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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신화의 쑥과 마늘, 알쓸신잡의 단군신화 [단군 신화] 옛날, 하느님인 환인의 아들 환웅이 인간 세상을 다스리기를 원하였다. 그러자 아버지는 아들의 뜻을 알고서 인간 세상을 내려다보니 삼위태백이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여겨지므로 아들 환웅에게 천부인 세 개를 주며 인간 세상에 내려가서 다스리게 하였다. 그러자 환웅이 풍백, 우사, 운사를 비롯한 삼천 명의 수하를 이끌고 태백산 정상의 신단수 아래로 내려와 그곳을 신시라고 일컬으며 다스렸다. 그는 곡식, 생명, 질병, 형벌, 선악 등 360여 가지 일을 맡아 인간 세상을 다스렸다. 그 때 곰과 호랑이라 환웅에게 인간이 되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이들의 간청을 들은 환웅은 쑥 한 자루와 마늘 20쪽을 주면서 그것을 먹고 100일간 햇빛을 보지 않으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하였.. 2017. 7. 26.
김학철 레밍 발언, SNS 해명글 '상처받으셨다면 레밍이 되지 마십시오' 얼마 전에 충청북도 청주에서 갑작스런 물난리가 나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많은 정치인들이 수해 현장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현재 심하게 욕을 먹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학철 의원을 포함한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도의원 4명은 유럽으로 연수를 갔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일정이 확정되어 있어 변경하기 힘들었다는 도의회 측, 연수 목적은 동유럽 행정제도를 돌아보고 전통시장과 골목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이지만 실제로 관광지를 돌아보는 일정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 해외 연수에 함께한 김학철 의원의 막말 파문이 일고 있고 대응하는 태도에 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국민은 레밍'이라는 막말을 내뱉은 김학철 의원은 SNS에 A4용지 11장 분량의 글을 올려 억울함을 토.. 2017. 7. 24.
알쓸신잡 전주, 유시민의 프로포즈, 정계 은퇴 이유 출처 : 알쓸신잡 화면캡쳐 이번주 알쓸신잡에서는 전주 여행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잡학박사들의 마지막 여행이라 많이 아쉽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웃긴 이야기들도 정말 많이 나왔었는데 , 정재승 박사의 방귀박사 이야기부터 김영하 작가의 '이방원과 정몽주의 시조배틀' 이야기까지, 그 중에서도 인상적이었던 것은 유시민 작가의 정계 은퇴 이야기였습니다. 유시민 작가가 정치로 돌아오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지만 왜 정치를 그만두게 되었는지 이유를 알고나니 돌아오라는 말을 이제는 할 수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출처 : 알쓸신잡 화면캡쳐 유시민 작가는 자신의 얼굴을 살펴보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포털에서 검색을 하여 10년 치의 자기 사진을 둘러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본인의 모습이 좋아보이지 않았다고, 행복해보이지 않았다고.. 2017. 7. 22.
덩케르크 후기, 죽음의 마수에서 벗어나는 생존에 대한 이야기 출처 : 네이버 영화 7월 20일 전쟁 영화 '덩케르크'가 개봉했다. '덩케르크'는 인셉션, 다크 나이트, 인터스텔라 등을 만들었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이다. 많은 전쟁 영화가 있었지만, 뭔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기존 영화들과 다른 느낌이었다. 물론 매우 재미있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궁금증이 폭발하게 하는 영화였고 너무 슬퍼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너무나 감동을 느껴 눈물도 흘렸다. 왜 이런 느낌이 들었을까? 출처 : 구글지도 영화의 배경은 제2차 세계대전(1940년) 초기 프랑스 됭케르크(DUNKERQUE)이다. '다이나모 작전'이라고 불리는 덩케르크 철수 작전 중 영국인의 탈출기, 생존기를 그린 것이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프랑스는 독일이 훗날 침공할 것을 대비해 국경지대에 무려 1.. 2017.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