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이 풀려날 수도?!! 안종범의 수첩은 증거로 채택되어야 합니다!!

출처 : news1

삼성 이재용의 공판이 4일 진행되었습니다.

안종범  증인신문 시간이 부족하여 오늘(7월 5일)까지 연장이 되었습니다.

국정농단 범죄자들의 재판에는 안종범 수첩이 핵심 증거로 사용되어왔습니다.

안종범 수첩에는 박근혜의 지시사항이 그대로 다 담겨져있기 때문입니다.

재판부는 증인신문이 끝나면 증거채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출처 : 뉴스타파

하지만 이재용 변호인 측은 안종범 수첩은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왜일까요?

이재용 변호인 측 주장대로 수첩이 증거로 사용되지 않으면

증거(수첩)는 없고 증인이 출석하여 한 이야기만 유효한 것이 됩니다.

그렇다면, 안종범이 과연 진실을 이야기할까요?

아니면 박근혜, 최순실 일당과 마찬가지로 거짓말을 할까요?

당연히 안종범은 후자를 택할 것입니다.

출처 : 뉴스타파

그러면 이재용은 뇌물죄로부터 해방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박근혜와 최순실의 뇌물죄도 성립이 되지 않을 것이구요

그러면 이들은 석방될 가능성이 아주아주 높아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국민들이 탄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처벌을 받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8월 27일까지가 이재용의 구속 기한이며 그 안에 이재용의 범죄를 증명하지 못하면

이재용은 8월 27일 석방되고 최순실과 박근혜는 집행유예로 풀려난다고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이재용의 재판을 관심있게 지켜봐야하는 이유입니다.

송혜교와 송중기의 결혼 발표가 나고 검색어가 뒤덮여졌습니다.

이재용이 잠시 잊혀지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출처 : 뉴스타파

특검이 확보했던 안종범 수첩에는 2014년 6월부터 2016년 11월까지의 기록들이 있습니다.

안종범은 "수첩에는 주로 대통령의 지시사항이나 전달 내용이 적혀있다" 고 말했으며

"이 부회장과 독대 이후 박 전 대통령이 불러준 내용도 수첩에 적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에 관해서는 지금 모른다고 잡아떼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판에서 특검은 일부 내용과 대통령에게 보고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최종보고서 내용과 일치한다고 주장한 바가 있습니다.

안종범의 수첩은 너무나 자세히 쓰여져 있어 특검이 놀랐다던 증거입니다.

매우 꼼꼼하게 기록되어있어 '사초', '종범실록' 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출처 : 연합뉴스

이재용의 재판에 청와대와 삼성의 연결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안종범이 출석했습니다.

어제(4일) 안종범은 이재용 재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합병 관련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에 관해 지시받은 바 없다"

"합병에 관심가진 것은 맞지만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관련 사항은 전적으로 고용복지수석실 소관"

"최광 전 국민연금 이사장과의 통화만 기억할 뿐 나머지는 모두 기억이 나지 않는다"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은 적 없다"

"말씀자료는 비서실 등에서 취합한 참고자료에 불과할 뿐,

실제 독대에서 대통령이 어떤 대화를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다" 

복지부 이태환 보건의료정책실장 및 국민연금 관계자들과의 문자 및 통화 내용에 대해서는

"기억이 없다" 로 일관했습니다.

이 사람 왜이러는 것일까요?

자기가 다 써놓고 기억안나는게 왜이렇게 많은 것입니까?

경제수석으로 일하면서 도대체 뭘 한건지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정말로 안종범 수첩이 증거로 채택이 안된다면 법원도 적폐 아닙니까?

혐의는 사실이지만 위법으로 수집한 증거라 채택이 안될 수 있다니요

저것들이 한 짓이 이렇게나 명확하게 밝혀졌는데 정말 답답합니다.

출처 : 연합뉴스

이재용은 자신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도움을 받기 위해 회사 자금을 횡령해 박근혜와 최순실에게 뇌물을 갖다 바치고

최순실은 박근혜와 공모하여 이재용을 비롯한 대기업들에게 뇌물을 받았습니다.

박근혜와 최순실에게 갖다바친 뇌물이 430억원이라고 합니다.

과연 이재용은 청탁으로 무엇을 얻으려고 했을까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이재용은 국정농단 국정조사에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은 경영승계와 관련이 없다" 라고 했습니다.

또한 장관들도 만나기 어렵다던 이재용 부회장이 국민연금 실무진과 만난것에 대해서는

"국민연금을 만난 것은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의 최대 투자자였기 때문이다"

"당시 만남은 양사 합병뿐만 아니라 경영승계 과정에 어떠한 관련도 없다" 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특검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오너 일가가 최소한의 자금으로

핵심 계열사의 지배권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합병을 통해 행사할 수 있는 의결권을 최대한 확보하여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것이라고 본것입니다.

그리고 합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민연금공간 기금운용본부가 전문위원회가 아닌

투자위원회에서 합병안에 찬성한 것이 청와대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특검은 설명했습니다.

보통 국민연금은 전문위원회에서 의결권 행사를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이재용은 합병이 경영승계를 위한 것이 아니라 경제적 효과를 얻기 위함이었다고 합니다.

이 합병 외에도 특검이 밝힌 청탁의 이유는 삼성생명 금융지주사 전환,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특혜가 있다고 합니다.

 

박근혜는 심지어 건강상의 문제를 들먹이며 이재용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고 도대체 무슨 권리로, 양심으로 거부를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결혼 이야기는 너무 너무 축하할 일이지만

그래도 우리가 힘겹게 탄핵을 시킨 국정농단 범죄자들이 우리들 눈을 피해 석방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정말 안종범수첩이 이재용 재판에서 증거로 채택되지 않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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