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밤도깨비야시장에서 저녁해결하기!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 go!

2017년 3월 24일 ~ 10월 29일 까지 운영하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도깨비 시장은 도매, 비밀 판매 등이 일어나는

비상설 시장 형태의 도떼기 시장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도깨비 시장이라는 말은 서울 황학동과 방학동 등의 재래시장

상권에서는 오래 전부터 익숙한 단어라고 합니다

밤이면 열렸다가 아침이면 사라지는 도깨비 같은 시장이라는 의미!

일단 한 바퀴 둘러보고 결정하기

너무 많아서 결정장애가 옴 

가격도 싼 건 아니라서 더 결정장애가 온다

한강 앞쪽으로 푸드트럭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전복을 파는 곳도 있고,

전복을 파는 푸드트럭은 처음 보는 듯

제주도에서 아주맛있는 전복을 먹었던 기억이 나서 

먹을까 했지만, 제주도의 맛을 잊고 싶지 않아서 ㅋㅋ 패스

동네에서 흔히 보는 만두파는 곳도 있어요

만두는 집앞에서도 더싸게 많이 먹을 수 있어서 패스

불고기와 감자를 파는 신기한 곳

옆집은 쌈을 파는 곳 ㅋㅋ

다른 곳에서는 못봤던 종류들이 꽤 있다

넌 고기밥 먹을 때가 제일 예뻐

ㅋㅋㅋㅋㅋㅋ 그렇지 밥엔 고기지

샌드위치를 파는 곳,

필리치즈 샌드위치만 먹어봤는데 아주 GOOD!!!

집에서 만들어 먹고 싶은 맛 ㅋㅋㅋ

라오스 음식들을 파는 곳

라오스?!! 뭐지

라오스 음식 파는 것은 정말 신기 ㅋㅋ

볶음밥을 많이 사 먹는듯

반대쪽 라인에는 이렇게 핸드메이드 공예품들을 파는 곳

푸드트럭들에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이쪽은 상대적으로 많이 한산

살치살 불초밥을 파는 곳ㅋㅋ

8개 세트 하나 사먹음 ㅋㅋ 

살치살 불초밥은 7000원, 갈릭 스테이크는 8000원

맛은 ㅋㅋ 보통 ㅋㅋ 무난한 맛 

어디서나 먹는 소고기초밥 맛ㅋㅋㅋ

닭꼬치, 양꼬치 집

닭꼬치 사먹음 미리 미리 구워놓으셔서 줄이 금방금방 줄어든다

맛있었던 쉬림프 킹 

줄이 너무 길었음 ㅠㅠㅠ

도토리군을 소고기 불초밥으로 줄세우러 보냄ㅋㅋㅋ

이렇게 하지 않으면 먹기 힘들 것 같았다 ㅋㅋ

쉬림프 킹에서 산 버터새우구이

8개가 한 꼬치 6000원

하와이언 쉬림프(8000원)도 있었고

다른 새우메뉴들은 품절됨 ㅠㅠ

주변에 돗자리를 대여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돗자리를 대여했으나 ㅠㅠㅠ 먹기 시작한지 얼마안되어 비가 내림 ㅠㅠ

돗자리 대여는 2000원, 보증금이 1000원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주신다

한강변에 앉아서 비 맞으면서 먹으니까 ㅋㅋㅋㅋ

왜 꿀맛이지? ㅋㅋ

노을도 정말 끝내주게 예뻤고,

바람이 불어서 좀 추웠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짱!

도토리와 나는 비가와도 끝까지 다먹음

물 사러 편의점에 갔다가 라면냄새에 유혹당함 ㅋㅋ

라면까지 클리어 

비맞으면서 한강에서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얼른 다먹고 돗자리를 반납했는데 비가 그침 ㅠ !!

너무 허탈했지만,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푸드트럭으로 GO! ㅋㅋ

마지막 메뉴인 필리치즈 샌드위치(7000원) 까지 클리어

야시장 구경하기 전 자전거타기

자전거 대여료 1인용 3000원

6시쯤 탔는데 해가 지고 있었다

너무 예뻤던 여의도 한강공원 자전거길

 

줄 서있는 동안 해가 지는 하늘의 구름

어딜 가나 야시장은 정말 모두에게

최고의 관광지, 휴식처인 것 같다

서울시는 이런 야시장을 많이 운영해서 참 좋은듯.

돗자리 펴는데 붉은 노을 발견!!

이런게 붉은 노을! 

사진이 왜 이렇게 밖에 안나오는지 아쉬울 정도 ㅠㅠ

정말 이것보다 백만배는 예뻤는데

금요일밤, 토요일밤 불금불토 야시장 가보셔용

배도 부르고 야경도 좋고

1석2조란 말을 이럴 때 쓰는 건가 봅니다 ㅋㅋ

서울에서는 5가지 종류의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린답니다

@ 여의도 월드나이트마켓 : 매주 금, 토 (18:00 ~ 23:00)

@ DDP 청춘 런웨이마켓 : 매주 금, 토 (18:00~23:00)

@ 청계천 타임슬립마켓 : 매주 토(16:30) ,일(16:00~21:00)

@ 반포 낭만달빛마켓 : 매주 금, 토 (18:00~23:00)

@ 청계광장 시즌마켓 : 시즌별 금, 토, 일 (18: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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