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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시시콜콜 이야기

by 빨강머리 앤 2017. 6. 7.



예전에는 스타벅스 커피값이 다른 곳에 비해

월등히 비싸서 이곳의 커피를 들고다니면 된장녀, 된장남

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커피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브랜드의 커피값이 스타벅스 못지 않게

높아진 것도 한 몫을 하는 것도 같고, 

가장 큰 이유는 스타벅스의 꾸준한 서비스와 원두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현재는 전 세계에 2만여개의 매장이 있다고 하네요~





스타벅스에 숨겨진 재미난 이야기들을 해볼까 합니다.



영화 '하트 오브 더 씨'



1. 스타벅스의 원래 이름은 소설 '모비딕'에 등장하는 고래잡이 배 '피쿼드' 였다

하지만, 다른 동업자가 모비딕의 등장인물이며 커피를 사랑한 일등항해사인 

'starbuck' 으로 짓자고 강력히 주장하여 이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처음 스타벅스를 설립한 사람이 3명이라 복수 's'를 붙여 'starbucks' 가 되었습니다

일등항해사가 가져다주는 최고의 커피라는 거겠죠?^^


오디세우스와 사이렌


2. 스타벅스의 로고는 그리스 신화에서 바다의 인어로 나오는 'Siren'을 모델로 했다

그리스 신화에서 바다의 인어로 나오는 Siren

선원들을 노래로 유혹하여 바다에 빠져 죽게 만드는 바다의 킬러입니다

아름다운 노래로 뱃사람을 유혹한 것처럼 커피로 고객을 유혹하겠다는 뜻/

사람들이 가던 길도 멈춰 스타벅스 커피를 음미하게 만든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초창기의 로고는 외설적이라는 비판을 받으면서

색상도 변경이되고 더욱 단순한 형태로 변하게 됩니다

아래는 1971년~, 1987년~, 1992년~, 2011년~ 현재 순서대로 변천사 






현재 스타벅스 로고



3. 앞치마의 색깔별로 직급이 다르다

초록 앞치마는 일반 직원을 의미하며, 검정 앞치마는 마스터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일반 직원이 자격증 시험이나 일정 근무 시간을 채우면

검정 앞치마로 승격이 된다고 합니다/

음료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이분들에게 물어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스타벅스는 아라비카 원두만을 고집한다

커피에 사용되는 원두는 크게 3가지로 분류됩니다

첫째는 콩고가 원산지인 로부스타, 둘째는 라이베리아가 원산지인 라베리카,

셋째는 에티오피아가 원산지인 아라비카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더 값싼 로부스타를 사람들이 많이 쓰기 시작했지만,

원래 미국인들이 많이 마셨던 커피는 아라비카라고 전해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맛있는 더 맛있는 아라비카 원두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것을 고집했다고 합니다

개인 취향이지만요 ^^






5. 마지막으로 알아두면 좋을 스타벅스 이용  tip!

# 일회용 테이크아웃 잔을 10잔 모아서 가져가면 300원을 할인해준다

(스타벅스가 환경보호 차원에서 진행하는 캠페인)

# 음료를 받고 자리로 가던 중 쏟거나 마시기도 전에 쏟았다면!!

직원분께 말씀드리세요^^ 부담갖지말고. 다시 만들어 주신답니다

(받고 나서 스탭칭찬글을 올려주면 되겠죠?^^)

# 여러가지의 원두를 보유하고 있어 300원을 추가하면 다른 원두로 교체해준다

# 커피를 텀블러에 담아달라고 하면 할인해준다 (많이들 알고 계시는 사실이죠?)

# 샌드위치, 라자냐 같은 음식을 음료와 함께 드신다면,

오픈~오후3시까지는 800원 할인!, 6시 이후로는 30%할인!

베이글과 음료는 500원 할인이라고 합니다~

(시간은 잘 확인하고 가셔야 할 듯)